본문 바로가기

물류공부

택배없는날 참여업체 택배 수령 가능일 쿠팡은

728x90

이번 포스팅에서는 8월 14일로 예정되어 있는 택배없는날에 대해서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택배없는날에 대해서 설명 드리고 택배 수령 가능일을 알아보겠습니다. 그 다음 택배 업체 별 참여현황, 마지막으로 현재 택배없는날로 인해 발생되고 있는 갈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728x90

많은 찬반이 있는 주제이니만큼 다양한 의견을 댓글로 적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사진: 전국택배연대노동조합

1. 택배없는날

택배 없는 날은 택배 업체의 휴무일을 의미합니다. 매년 8월 14일 공식 휴무일로 지정했습니다.

1) 택배 없는 날 도입 배경

택배 없는 날의 도입 배경에는 택배 업체 종사자들의 휴식 보장입니다. 2020년 한국통합물류협회는 전국택배연대노조와 고용노동부와 함께 협의해 8월 14일을 공식 휴무일로 정하게 된것입니다. 특히 택배원은 특수형태근로종사자로 분류되기 때문에 휴가를 가기 어려운 구조로 되어 있어 이 부분에 대한 휴식 보장에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2) #늦어도_괜찮아요 캠페인

이에 맞춰 SNS에서도 택배 종사자의 휴무를 응원하고자 #늦어도_괜찮아요라는 캠페인을 진행한 적이 있습니다. 그만큼 택배업체의 휴무일에 대한 관심도도 증가한 것입니다.

3) 23년 택배 배송 가능일정

올해는 8월 13일(일) 14일(택배 없는 날) 15일(광복절)로 인해 빠르면 16일부터 자신이 신청한 택배를 받아볼 수 있을 것입니다. 다만 제주 등 산간지역은 최대 일주일 정도 택배 배송이 지연될 수 있으니 이 부분도 확인해야 할 듯 합니다.

2. 택배 업체 참여현황

이번 단락에서는 택배 없는 날에 참여한 업체와 불참한 업체를 알아보겠습니다.

1) 참여업체

참여 업체는 CJ 대한통운, 한진, 롯데글로벌로지스, 우체국 등 주요 택배사입니다. 이에 따라 G마켓은 조기 접수 마감을 공지했고 11번가 역시도 월간 십일절 행사를 7일~11일로 앞당겨 진행했습니다.

2) 불참업체

자체 배송망을 운영하는 업체들은 평소와 같이 택배 없는 날에 참여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대표적인 편의점 업체인 CU와 GS25, 쿠팡, SSG, 마켓컬리 등은 기존과 동일하게 운영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3) 택배 수령 가능 여부 확인 방법

참여 업체를 이용한 택배들은 14일에 택배를 받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불참업체를 통해 택배를 받는 업체들은 택배를 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본인이 받는 택배의 택배사를 확인한 후 송장번호를 검색해 택배 예상 수령일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간단하게 포털사이트에서 조회가 가능하니 참고 부탁 드립니다.

3. 택배 없는 날의 갈등구조

이에 대해 여러 택배사들은 갈등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 참여업체인 CJ대한통운과 불참업체인 쿠팡과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1) CJ 대한통운 입장

CJ대한통운은 8월 11일 보도자료를 배포했습니다. 경영부담을 감수하고 택배 없는 날에 동참한 이유는 택배 종사자 모두의 상생 발전 때문인데 일부 업체가 이러한 노력에 대해 사실을 왜곡하는 프레임으로 택배 업체의 자발적 노력을 헐뜯는다고 하였습니다. 업체명을 명시하지는 않았으나 기존 CJ와 쿠팡 간의 대립을 보았을 때 이 내용은 쿠팡을 이야기했다고 모두 예측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2) 쿠팡 입장

쿠팡은 1년 365일이 택배 없는 날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자신들은 8박9일의 휴가가 가능한 백업 기사 시스템을 갖춘 상황이기 때문에 휴가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고 하는 것입니다. 반면 다른 택배업체들은 기사님들에게 독점 노선을 책임져야 하는 구조로 되어있어 충분한 휴식보장을 주지 못한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