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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활동-커피

커피 프랜차이즈들은 각각 어떤 특징이 있을까? 내게 맞는 커피 프랜차이즈 고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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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에서는 한국에 있는 여러 커피 프랜차이즈 업체들의 특징에 대해서 적어보려고 합니다. 한국에는 수없이 많은 커피 프랜차이즈가 있지만 정확히 구분을 지어서 자신이 원하는 커피 프랜차이즈 업체를 선택하는 사람들은 소수입니다. 따라서 이번 포스팅으로 자신에게 맞는 커피 프랜차이즈 업체들은 뭐가 있는지 선택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한국에 있는 여러 커피 프랜차이즈 업체들의 특징에 대해서 적어보려고 합니다. 한국에는 수없이 많은 커피 프랜차이즈가 있지만 정확히 구분을 지어서 자신이 원하는 커피 프랜차이즈 업체를 선택하는 사람들은 소수입니다. 따라서 이번 포스팅으로 자신에게 맞는 커피 프랜차이즈 업체들은 뭐가 있는지 선택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양한 커피 프랜차이즈
커피 종류만큼 다양한 커피 프랜차이즈 전문점들

1. 커피 프랜차이즈 업체의 종류 및 개요

한국에는 다양한 커피 프랜차이즈 업체가 있기 때문에 전체를 소개할 수는 없고, 그중 대표적인 업체 9곳을 가져왔습니다.

업체 별로 재미있는 내용들도 함께 넣었으니 같이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1) 스타벅스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커피 프랜차이즈 업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느 지역을 가더라도 항상 한 두 개 이상의 스타벅스를 찾는 것은 굉장히 쉬운 일입니다. 그만큼 현재 한국에서 스타벅스의 위치는 독보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 스타벅스를 운영하는 SCK컴퍼니는 2021년 7월 미국 스타벅스 본사가 보유한 지분의 17.5%를 추가 인수한 이마트가 최대주주로 있는 것도 하나의 특징이죠. 참고로 현재 이마트는 스타벅스의 최대주주로 67.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2) 커피빈

커피빈은 미국의 Coffee bean and tea leaf의 약자에서 가져온 커피 프랜차이즈 업체입니다. 미국의 커피 프랜차이즈지만 미국보다는 한국에서 규모가 더 크다고 합니다. 주로 강남이나 부산에 많이 위치하고 있다고 합니다. 스타벅스를 흔히 별다방이라는 애칭으로 부르는 것처럼 커피빈은 콩다방이라는 애칭이 있는 커피 프랜차이즈로도 유명합니다. 커피빈에 관한 재미있는 내용은 아르바이트생들의 역할입니다. 커피빈에서는 절대 아르바이트생에게 에스프레소 머신의 사용을 허가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3) 투썸플레이스

투썸플레이스의 영문이름은 'A TWOSOME PLACE"로 A(혼자) / TWO(둘) / SOME(셋 이상) 모두 함께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장소라는 뜻입니다. 현재 한국에서 스타벅스 다음으로 가장 높은 매출액을 갖고 있는 프랜차이즈 업체로 시작은 CJ푸드빌였지만 홍콩계 사모펀드인 앵커 PE로 넘어간 후 현재는 미국의 사모펀드 회사인 칼라일 그룹이 최대주주로 있습니다. 커피 프랜차이즈지만, 커피만큼 케이크의 인기가 많은 것도 투썸플레이스의 특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4) 이디야

스타벅스 옆에는 항상 이디야가 있다는 말이 있을 만큼 가맹점 위주로 출점하여 약 3,000개의 점포가 있는 이디야는 순수 한국 회사입니다. 이디야의 뜻은 '대륙의 황제'라는 뜻의 암하라어에서 가져왔다고 합니다. 이디야는 앞서 설명한 다른 프랜차이즈 업체와 달리 중저가의 가격대에서 차별화를 두려고 합니다. 이 때문인지 이디야 커피의 양은 다른 프랜차이즈 업체에 비해 적어 실질적인 가격은 비슷하다는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이에 대해 이디야 커피는 스타벅스와 비슷한 수준의 커피를 사용한다고 발표해 이러한 논란을 종식시키기도 했습니다.

5) 할리스

할리스 역시 이디야와 마찬가지로 순수 한국 회사입니다. 현재는 KG 그룹의 계열사로 알려져 있습니다. 할리스의 모토는 '누구나 즐기고 쉬면서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공간'입니다. 특히 카공족들을 타깃으로 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어 다른 프랜차이즈 업체와의 차별점을 두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커피 프랜차이즈 업체입니다.

6) 블루보틀

커피의 퀄리티를 최우선의 가치로 삼고 있는 블루보틀은 콘센트와 와이파이가 없는 프랜차이즈 업체로도 유명합니다. 스타벅스는 블루보틀의 이러한 전략을 따라서 스타벅스 리저브 매장을 론칭하기도 했습니다. 블루보틀은 세계 최고의 식품회사인 네슬레의 자회사로 한국에는 2018년 6월 블루보틀 코리아라는 이름으로 법인이 설립되었고, 2019년 뚝섬역에 1호점을 오픈했습니다. 

7) 파리바게뜨

우리에게는 커피 프랜차이즈보다는 빵집으로 더 유명한 SPC의 파리바게뜨입니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빵과 함께 음료를 맛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물론 빵의 가격은 저렴하진 않습니다.

8) 엔제리너스

롯데 GRS의 커피사업부에 속해 있는 엔제리너스는 2000년도 '자바 커피'라는 이름으로 1호점을 오픈했습니다. 이후 자바 커피의 상표 인정이 되지 않아 2006년 Angel-in-us Coffee로 브랜드를 변경했습니다. 21년부터는 ANGELINUS로 브랜드 표기를 변경하기도 했습니다. 21년에는 네고왕 시즌2와 함께 아메리카노+반미 샌드위치 할인 행사를 진행하여 성공적인 마케팅 사례를 만들기도 했고, 22년 네고왕 시즌 4에서도 성공적인 마케팅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9) 카페베네

과거 인기가 있었던 한 시트콤의 엔딩장면에 항상 빠지지 않고 등장해 중소 브랜드이지만 한국 사람들 대다수가 알고 있는 커피 프랜차이즈 업체입니다. 과거 프로게이머 임요환 선수가 가맹점을 운영하기도 했다고 하며, 육군훈련소 내부에 가맹점을 오픈하기도 했을 정도로 유명한 업체였습니다. 다만 무리한 사업 확장 및 직원 막말 논란으로 한 때는 '바퀴베네' 등의 오명을 얻기도 해 개인적으로 안타까운 커피 프랜차이즈 업체입니다. 

 

2. 커피 프랜차이즈 업체의 가격대 별 비교

커피 프랜차이즈 업체를 선정할 때 가장 고려하는 요소는 역시 가격입니다. 가맹점과 직영점, 그리고 지역 혹은 상황에 따라 가격대는 다를 수 있습니다.

1) 스타벅스

스타벅스의 평균 가격대는 3,600원부터 6,700원까지 다양하며 평균 커피 가격은 4,500원 정도입니다.

2) 커피빈

커피빈은 3,500원~6,500원 정도의 커피이며 평균 5,000원 대로 고가 전략을 취하고 있습니다.

3) 투썸플레이스

케이크 명가 투썸플레이스는 3,000원부터 6,500원 정도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으며 평균 4,500원 정도의 가격으로 커피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4) 이디야

중저가 가격 전략을 취한 이디야는 2,000원에서 5,500원 정도로 평균 3,500원의 저렴한 커피 단가를 갖고 있습니다.

5) 할리스

할리스는 2,500원~6,500원 정도의 가격대로 평균 4,500원으로 커피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6) 블루보틀

커피의 퀄리티를 가장 중요시하는 블루보틀은 그 이름답게 5,000원에서 7,000원으로 커피 가격이 형성되어 있으며 평균 커피가격 역시도 6,000원 수준으로 비싼 편에 속합니다.

7) 파리바게뜨

파리바게뜨는 이디야와 마찬가지로 저렴한 가격에 커피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2,500원~5,500원 대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고 평균 4,000원에 커피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8) 엔제리너스

엔제리너스 역시도 파리바게뜨와 비슷하게 2,500원~6,000원 정도의 가격대로 커피를 제공합니다. 평균 가격은 4,000원 수준입니다.

9) 카페베네

마지막으로 카페베네의 커피 가격은 3,500원부터 6,500원이며 평균 5,000원 수준의 가격대입니다.

 

3. 커피 프랜차이즈 업체에서 사용하는 원두의 원산지

커피 프랜차이즈들은 하나의 원두를 사용하지는 않습니다. 커피 종류나 자신들의 아이덴티티에 맞게 커피 원두를 혼합하기도 하고, 고객들에게 다양한 커피 맛을 주기 위해 다양한 원산지의 원두를 사용합니다. 따라서 프랜차이즈 업체에서 사용하는 대표적인 원두의 원산지만 가져왔습니다. 

1) 스타벅스

콜롬비아, 에티오피아, 코스타리카 등에서 원두를 가져오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2) 커피빈

인도네시아, 브라질, 케냐, 콜롬비아산 원두를 주로 사용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3) 투썸플레이스

콜롬비아, 코스타리카, 브라질, 에티오피아, 인도네시아는 물론 중남미의 원두도 사용한다고 합니다.

4) 이디야

콜롬비아, 에티오피아, 브라질, 케냐의 원두를 많이 사용한다고 합니다.

5) 할리스

브라질, 코스타리카, 콜롬비아, 인도네시아, 중남미산 원두로 커피를 만듭니다.

6) 블루보틀

에티오피아, 콜롬비아산 원두를 많이 쓰며 다른 지역의 원두도 함께 많이 사용한다고 합니다.

7) 파리바게뜨

콜롬비아, 브라질, 인도 등의 나라에서 원두를 수입해 커피를 만듭니다.

8) 엔제리너스

콜롬비아, 브라질, 케냐, 인도네시아, 중남미 등에서 원두를 가져온다고 합니다.

9) 카페베네

콜롬비아, 코스타리카, 중남미, 브라질산 원두로 커피를 만듭니다.

 

4. 커피 프랜차이즈 업체 별 맛의 특징

앞서 설명했듯 커피 프랜차이즈들은 각기 고유한 스토리를 갖고 있습니다. 따라서 스토리에 맞게 맛도 다양합니다. 커피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각 커피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추구하는 맛은 아래와 같이 정리할 수 있습니다.

1) 스타벅스

에스프레소 기반의 음료를 중심으로 달콤하고 크리미 한 느낌의 맛을 내려고 노력합니다.

2) 커피빈

다양한 맛과 향을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원산지 커피 원두를 사용하는 회사입니다. 그중 핸드드립 커피나 프렌치프레스 등 다양한 커피 제조 방법을 통해 커피 고유의 쌉쌀한 맛을 강조하는 프랜차이즈 업체입니다.

3) 투썸플레이스

투썸플레이스의 커피맛은 부드럽고 달콤한 향을 추구한다고 합니다. 특히 케이크와 함께 먹을 때 최고의 맛을 낼 수 있게 만든다고 하니, 같이 먹어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듯합니다.

4) 이디야

스타벅스와 마찬가지로 에스프레소 기반의 음료를 중심으로 합니다. 다만 스타벅스에 비해 쓴 맛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5) 할리스

할리스는 쓴맛을 줄이고 과일같이 달콤한 커피맛을 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커피를 많이 접해보지 않은 고객들이 즐기기에 좋은 프랜차이즈 업체라고 할 수 있습니다.

6) 블루보틀

커피의 퀄리티를 전면에 내세운 블루보틀은 부드럽고 깔끔한 맛이 특징입니다. 특히 수제 커피에 집중하는 경향을 보이며 품질 좋은 커피 원두를 사용하는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7) 파리바게뜨

베이커리 주력의 회사이기 때문에 빵과 함께 먹을 때 개운한 느낌을 주기 위해 깔끔한 맛의 커피맛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케이크와 함께 먹을 때 최고의 맛을 내기 위해 노력하는 투썸플레이스와 비슷하지만 조금은 다른 느낌입니다.

8) 엔제리너스

가격대에 비해 높은 품질의 커피 원두를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진 엔제리너스는 커피 고유의 맛에 집중하는 프랜차이즈 업체입니다. 특히 쓴맛보다는 부드러운 맛으로 고객들에게 커피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높은 품질의 원두로 만든 커피의 풍부한 향을 제공합니다. 

9) 카페베네

깊은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도록 로스팅한 원두를 사용하고 있고 그만큼 스모크 한 향을 내는 것이 카페베네 커피의 특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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