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에서는 해상 운임의 부대 비용에 관련된 용어인 O/F, BAF, CAF, EBS, CRS에 대해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화물 견적서에서 주로 보이는 용어들이니 참고가 되셨으면 합니다.
1. O/F
O/F는 Ocean Freight의 줄임말입니다.
1) O/F의 정의
O/F는 영어표기 Ocean Freight 말 그대로 해상으로 운송되는 화물 운송비용을 의미합니다. 대부분의 수출입이 선박을 통해 이루어지기 때문에 O/F라는 단어는 어디서든 쉽게 접할 수 있는 단어입니다.
2) O/F 이용 이유
O/F를 사용하는 가장 큰 이유는 항공에 비해 저렴한 단가입니다. 또한 항공의 경우 대량의 제품을 이동할 수 없지만 해상을 통하면 대량으로 제품을 이동시킬 수 있고, 부피와 무게가 크더라도 충분히 옮길 수 있습니다.
2. CAF
Currency Adustment Factor의 약자인 CAF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CAF의 정의
CAF는 환율 변동에 따른 운항비 결손을 보전하기 위한 통화할증료입니다. 쉽게 설명하면 환율 변동에 따라 손실이 생기게 되면 이를 보전하려고 추가 할증료를 요청하는 것이죠.
2) CAF 이용 이유
대부분의 운항비는 USD달러이기 때문에 환율에 따라 그 차이가 크게 발생합니다. 특히 선박으로 이동할 경우 기간이 길어져 환율 차이로 인한 손실액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CAF를 사용합니다.
3. BAF
BAF는 Bunker Adjustment Facotr입니다.
1) BAF의 정의
BAF는 CAF와 유사한 의미지만 연료비 인상에 따라 운임에 부가되는 유류할증료입니다.
2) BAF 이용 이유
CAF와 동일하게 원유 가격에 따라 선박의 연료비에 큰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이를 보존하기 위한 할증료입니다.
4. EBS
EBS는 Emergency Bunker Surcharge의 약자입니다.
1) EBS의 정의
분쟁이나 산유국의 담합 등의 요인으로 유가가 급등했을 때 적용하는 긴급유류할증료입니다.
2) EBS와 BAF의 차이
언뜻 의미만 봐서는 EBS와 BAF는 유류할증료라는 부분에서 큰 차이가 없습니다. 다만 원인에 따라 이 둘을 구분해야 하는데, BAF는 일반적인 유가의 변동을 기준으로 진행하지만 EBS는 전쟁이나 담합 등 예상치못한 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부과합니다.
5. CRS
CRS는 Cost Recovery Surcharge의 약자입니다.
1) CRS의 정의
CRS는 부대 비용의 급격한 인상에 따른 손실 보존을 위한 추가 비용을 뜻합니다. 선박 임대료나 관리비 등의 부대비용이 갑자기 증가할 경우 적용하는 것이죠.
2) EBS와 CRS
EBS와 CRS 역시도 예상하지 못한 변수가 발생했을 경우를 대비한다는 점에서 공통접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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