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에서는 커피에 관한 노래들을 대중가요 위주로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국내 노래 중 커피에 관한 노래들은 어떤 것들이 있고 해외 노래 중에서도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혼자 카페에 앉아 커피를 마시며 이런 노래를 들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1. 국내 노래
먼저 국내 노래에 대한 소개를 해드리려고 합니다. 주로 사랑의 설렘 등을 표현한 노래가 많습니다. 이 노래들을 들으니 저도 모르게 설렙니다.
1) 샵 - 내 입술 따뜻한 커피처럼
이지혜 씨가 유명한 2001년 국내 혼성 그룹 샵이 발표한 노래입니다. 노래가 워낙 좋아 많은 리메이크 곡들도 있는데, 저는 그중 에디킴 씨와 이성경 씨가 함께한 노래를 좋아합니다.
제발 이러지 말아요
끝이라는 얘기
나는 항상 시작인걸요
그댈 사랑하는 마음
점점 커져가고 있는 날
잘 알잖아요
2) Brown eyes - With coffee
나얼 님과 윤건 님의 브라운아이즈 1집 With coffee 역시 2001년 발표한 곡입니다. 커피 향의 부드러움과 사랑의 달콤한 느낌이 잘 어울리는 노래로 예쁜 멜로디가 매력적인 곡입니다.
Cause you`re my love forever
매일밤에 달콤한 낮은 속삭임
부드러운 커피 향보다 더욱 진하게
Don`t be afraid Tonight
3) 폴킴 - 커피 한잔할래요
김해준 씨의 부캐 최준 씨가 불러 더욱 유명해진 노래입니다. 폴킴의 커피 한잔할래요는 2014년 발표한 앨범의 수록곡으로 좋아하는 사람에게 데이트를 신청하기 전 떨리는 마음을 잘 표현한 곡입니다.
커피 한잔할래요
커피 한잔할래요
두 입술 꼭 깨물고 용기 낸 그 말
커피 한잔에 빌린 그대를 향한 나의 맘
보고 싶었단 말하고 싶었죠
4) 어반자카파 - 커피를 마시고
어반자카파의 2009년 노래로 부드러운 라테를 마시며 옛 연인을 그리워하는 노래입니다. 중독성 있는 후렴구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노래입니다.
Baby baby tonight
Baby baby 그대는 Caramel Macchiato
여전히 내 입가에 그대 향기 달콤해
Baby baby tonight
baby baby 그대는 caffelatte 향보다
포근했던 그 느낌 기억하고 있나요
5) 10cm - 아메리카노
10cm를 유명한 가수로 만들어준 대표곡 아메리카노도 커피와 관련된 노래에서 빼놓을 수 없는 노래입니다. 계속 아메를 외치는 중독성 있는 후렴구와 아메리카노와 관련된 우리 생활 속의 가사들을 재미있게 그려낸 노래입니다.
아메리카노 좋아 좋아 좋아
아메리카노 깊어 깊어 깊어
2. 해외 노래
커피와 관련된 해외 노래의 특징은 기타와 어우러지는 편안한 멜로디의 노래가 많습니다. 커피를 마실 때, 가사를 함께 보면서 노래를 음미하면 저도 모르게 마음이 안정되는 느낌이 듭니다.
1) AVIV - Black Coffee
AVIV의 Black Coffee는 2021년 7월에 발표한 노래입니다. 멀어진 인간관계를 블랙커피에 비유한 재미있는 가사로도 유명한 음악으로 멜로디와 잘 어울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노래 중에 하나입니다.
Yeah, We`re like black coffee (우리는 블랙커피 같아)
Leave our grains at the bottom (머릿속 생각들을 찌꺼기와 같이 바닥에 두지)
Unfinished story, drinken up and forgotten (끝나지 않은 이야기, 마지막으로 마시며 잊었지)
And all of the memories and all of the warnings (수많은 추억과 나쁜 일들)
Poured it all down the drain (배수구에 흘려보냈어)
2) Rocketman - Orange Coffee
2020년에 발표한 태국에서 활동 중인 Rocketman의 노래로 기존의 부드럽고 안정감을 주는 커피와는 다른 느낌의 노래입니다. 펑키하고 따뜻한 느낌을 주는 노래입니다. 특히 이 노래는 뮤직비디오가 유명합니다. 인터넷 밈을 활용한 도입부 뮤직비디오로 많은 관심을 받기도 했습니다.
This song baby was meant for you baby(이 노래는 너를 위한 거야)
Whatever you want to do (네가 원하는 걸 해)
Whatever you want to pursue, Yeah (네가 추구하고 싶은걸 해)
3) Delaney Bailey - Coffee stained smile
Delaney Bailey가 미국에서 2021년 발표한 노래입니다. 떠나간 연인이 싫어하는 행동을 억지로 하며 잊으려고 하려는 사랑 노래입니다. 일반적으로 커피가 사랑의 이미지를 띄고 있는 것과는 다르게 해석한 부분이 재미있게 느껴집니다.
I started drinking coffee, so my teeth aren`t perfectly white (커피를 마시기 시작했어, 내 이가 완전히 하얗게 되지 않기 위해서)
Cause you used to say that you liked white teeth, right? (네가 이가 하얀 걸 좋아한다고 말하곤 했잖아)
And a smile, it`t the first thing you`d notice about a girl you`d adore (그리고 미소, 네가 마음에 드는 여자를 제일 먼저 보는 기준)
Well, I think it`s good you won`t notice me first anymore. (그럼, 넌 더 이상 날 처음으로 알아보지 않아 좋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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