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에서는 커피에 관련된 신조어들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우리 생활에 밀접하게 닿아있는 커피 문화는 그 자체로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또한 다양한 고객의 니즈에 맞춰 커피 제조 방법이나 신제품도 수없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에 관련된 단어들도 많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번 포스팅에서는 커피 자체에 대한 신조어와 커피와 관련된 문화에 대한 신조어를 구분 지어 살펴보겠습니다.
1. 커피 자체에 대한 신조어
이번 단락에서는 커피를 제조하는 방법 혹은 커피 신제품을 기본으로 한 신조어에 대해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다른 외부 요소가 아닌 커피 그 자체에 집중한 신조어로 대부분 신제품이 많으나 카페인 가스와 같은 신기한 용어들도 많으니 미리 알고 계시면 커피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다른 분들께 자랑할 수 있을 것입니다.
1) 사이폰 커피(Siphon coffee)
커피를 우려내는 고급 스킬 중 하나로 불리는 사이폰 커피는 유리로 만든 사이폰 장비를 통해 커피를 우려내는 방법을 뜻합니다. 정확하게 커피를 뽑아내는 시간과 온도를 유지해 원두의 특성을 최대한 살리는 것이 포인트인 기술입니다. 사이폰 커피의 경우 완성 후 깔끔하고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2) 핸드 드립(hand drip)
직접 손으로 필터를 사용해 커피를 뽑아내는 방법을 뜻하는 단어입니다. 수작업으로 커피를 추출하기 때문에 많은 장인정신이 들어간 커피 추출 방법입니다.
3) 컵 푸치니 (cappuccino)
컵 푸치니는 에스프레소에 스팀밀크와 거품을 섞어서 만든 커피를 뜻하는 단어입니다. 이탈리아에서 시작된 신조어라고 하며 스팀밀크와 거품을 섞어 에스프레소의 질감을 더욱 부드럽게 만들어주고 풍미 있는 맛을 제공해 이탈리아에서는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4) 커피 컨센트레이트(Coffee Concentrate)
커피 컨센트레이트(Coffee Concentrate)란 커피시럽을 의미합니다. 다만 일반적인 커피시럽과 달리 콜드브루나 더치커피와 같은 커피 추출 방식으로 만들어졌을 때 이 이름을 붙인다고 합니다. 커피 컨센트레이트 상태의 커피시럽에 물이나 우유를 함께 넣어 음용한다고 합니다. 이는 커피 농축액의 느낌이 강해 강한 커피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다고 합니다.
5) 케피(Kephy)
케피란 커피와 키위를 섞은 신개념 커피입니다. 키위의 달콤한 맛이 커피에 어우러져 색다른 맛을 사람들에게 선사한다고 합니다.
6) 카페인 가스(Caffeine Gas)
카페인 가스는 말 그대로 카페인을 가스로 만들어 그것을 흡입하는 형태라고 합니다. 우리가 흔히 아는 커피=액체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기체로 만든 색다른 문화에서 비롯한 신조어입니다.
7) 플랜지드 커피(Flanched Coffee)
플랜지드 커피란 미리 구워 놓은 커피 원두에 물을 넣어 끓여내는 커피 제조 방법을 뜻하는 신조어입니다. 커피 기기가 아닌 냄비를 사용해 커피를 만들기 때문에 색다른 제조방법으로 눈길을 끄는 방식입니다.
8) 플랫화이트 (Flat white)
에스프레소에 스팀밀크를 섞은 커피를 일컫는 용어입니다. 주로 오세아니아에서 자주 음용하는 커피 형태라고 합니다. 특히 오스트레일리아로 유학을 가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친숙한 종류의 커피입니다.
9) 포우 오버(Pour Over)
커피 필터에 커피 가루를 넣고 끓는 물에 부어서 만드는 커피를 의미하는 단어입니다. 일반적으로 가정에서 커피를 추출하는 방식과 유사합니다.
2. 커피 문화와 관련된 신조어
위에서 커피 자체에 집중된 신조어라면 이번 단락에는 커피 문화의 변화에 따라 생겨난 신조어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주로 외부적인 요인에 의해 커피에 대해 다른 관점으로 사람들이 보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이니 꼭 읽어보셨으면 합니다.
1) 서드 웨이브 커피(Third wave coffee)
서드 웨이브 커피는 현대의 사람들이 커피를 맛과 향만으로 먹지 않는다는 의미와 연관 있는 신조어입니다. 커피애호가들이 단순하게 커피를 마시는 것이 아니라, 커피의 원산지는 어떻고, 지속 가능성은 얼마나 지켰는지, 로스팅은 어떤 방법을 도입했는지, 커피를 추출할 때는 어떤 기술을 활용했는지 등 원두의 생산부터 커피의 추출 방법까지 모든 과정에서 최상의 품질과 맛을 도입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알아보는 뜻이라고 합니다.
2) 커피 감각(Coffee Sense)
커피 감각은 커피 평론가들 사이에서 생겨난 신조어입니다. 커피를 맛보고 평가를 할 때 사용하는 여러 감각들을 뜻하는 신조어입니다.
3) 커핑 (Cupping)
커피의 맛과 향 등을 판단하기 위해서 사용하는 시음 방법을 뜻하는 신조어입니다. 커피 로스터리나 커피 매장에서 시음을 할 때 주로 사용되는 단어이며 다양한 커피 원두를 비교하고 분석하는 커피 평론가들도 자주 사용하는 단어라고 합니다.
4) 싱글 오리진 (Single Origin)
1번의 단락에 들어가도 되는 단어이지만 세계 간 활발한 커피 원두의 이동과 다양한 원두를 섞어 새로운 맛을 만들어내는 지금의 커피 문화와 더 연관이 있는 듯 해 2번 단락에 작성합니다. 싱글 오리진이란 특정 지역의 커피 원산지에서 수확한 커피 원두만으로 만들어내는 커피를 의미하는 단어입니다. 싱글 오리진 커피를 즐기는 사람들은 지역마다 다른 커피의 맛을 느끼고 싶어 하는 취향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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