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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사피엔스 리뷰 인지혁명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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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에서는 사피엔스에 대해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사피엔스라는 서적이 내용도 많고 인문학적인 요소가 많아 매우 어렵긴 하지만 깨달음을 주는 책임에 틀림없어서 사피엔스를 포스팅 주제로 정했습니다. 짧은 포스팅으로 사피엔스의 방대한 내용을 담지는 못하지만 사피엔스에 대해 적어보겠습니다. 이미 사피엔스를 읽으신 분들이라면 부족한 내용을 댓글에 적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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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간이 최고가 된 이유

인간은 다른 동물들과 비교했을 때 육체적으로 절대 강한 존재가 아닙니다. 그런데 어떻게 인간은 먹이사슬의 최상위 포식자가 될 수 있었을까요?

1) 표면적 이유

인간이 먹이사슬의 최상위 포식자가 될 수 있었던 이유는 불과 언어의 사용입니다. 불을 사용하면서 인간은 음식을 익혀먹고, 따뜻한 온도를 유지함으로써 여러 질병에서 벗어날 수 있었으며 불의 파괴력을 활용해 자연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다른 동물들과 달리 제한된 소리를 수없이 많은 정보로 전달할 수 있는 능력으로 많은 정보를 공유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즉 언어의 탄생으로 수없이 많은 정보를 공유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2) 농업혁명

그리고 인간은 농업혁명과 과학혁명으로 새로운 삶을 만들어낼 수 있었습니다. 농업혁명을 통해 농사를 짓게 되면서 인간은 잉여 자원을 얻게 되었고 이는 곧 인구의 증가로 이어집니다. 그리고 인구의 증가는 정치, 광업, 군인, 예술가 등 다양한 분야로 사회를 발전시킬 수 있었고 이러한 과정을 거쳐 국가가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언어의 발전으로 국가의 역사가 생겨났고 수없이 많은 데이터들을 축적하게 되었습니다. 

3) 과학혁명

인간은 나아가 과학혁명을 통해 우리의 삶을 한 단계 더 진화시킬 수 있었습니다. 지식에 대한 갈망과 새로운 것에 대한 모험심과 지식의 끝에 도달하지 못했다는 부족함을 깨닫게 된 이후 인간은 지식에 대한 욕구로 과학혁명을 만들어내게 됩니다. 무지의 혁명이 만들어 낸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유발하라리의 반론

그러나 농업혁명과 과학혁명이 진정으로 우리의 삶을 윤택하게 만들었을까요? 유발하라리는 이에 대해 반론을 제기합니다.

1) 농업혁명의 반론

농업혁명은 인간에게 안전을 준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농업과 축업은 많은 질병을 만들어냈고, 생산량의 증가는 인간의 욕심을 과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추수한 제품만을 섭취하다보니 영양불균형이라는 문제도 만들어냈습니다. 수렵할 때에는 없었던 단일 식량에 대한 의존도가 만든 결과인 것입니다.

2) 과학혁명의 반론 

과학혁명 역시도 수없이 많은 무기를 만들어내 사람을 죽였고, 미지의 세계에 대한 궁금증이 정복이라는 인간의 욕구를 자극했습니다. 그리고 이는 곧 식민지라는 나쁜 문화를 만들어내기도 했습니다.

3) 행복한 삶

이러한 예시를 통해 유발하라리는 우리에게 정말 행복한지에 대한 질문을 던집니다. 과학혁명이 준 여러 문명의 혜택이 우리를 행복하게 만들었는지, 세상의 발전과 역사를 보며 우리의 역사가 정말 행복했는지에 대해 질문을 한 것입니다. 이어 유발하라리는 인간은 너무 무지하고 약해서 역사가 자신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전개되도록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고 이야기합니다. 따라서 인간이 만들어 낸 여러 혁명은 우리에게 번영을 줄수도 있고 멸망을 줄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즉 우리 인간은 앞으로의 길을 알 수 없다는 것입니다. 

3. 인지혁명과 상상력, 종교 이데올로기

농업혁명과 과학혁명은 우리에게 번영을 가져다 준 것이 아니라면 무엇이 인간을 생태계의 최고점에 서게 했을까요? 답은 인간의 상상일 것입니다.

1) 인지혁명

인간에겐 상상력이라는 엄청난 무기가 있습니다. 그리고 상상력을 통해 만들어낸 악마나 신 등 실제 존재하지 않는 것들을 믿는 것을 인지혁명이라고 합니다. 이 인지혁명을 통해 인간은 같은 신을 믿으면서 하나의 유대감을 만들어 낸 것입니다. 그리고 이를 통해 인간은 가상의 신이 원하는대로 따라서 행동하게 됐습니다. 이것이 종교가 되었고 자본주의, 국가주의, 민족주의 등과 같은 여러 이데올로기를 만들어 낸 것입니다.  즉 상상이 종교와 이데올로기를 만들어낸 것이라는 것입니다. 

2) 화폐와 상상력

결국 우리가 사용하는 화폐 역시도 인간의 상상이 만들어 낸 하나의 이데올로기입니다. 화폐의 탄생 이전 물물교환은 개인의 기호에 따라 거래가 쉽게 성사되지 못했습니다. 이런 불편함을 이겨내기 위한 상상이 곧 화폐가 탄생하게 된 것입니다. 화폐에 가치가 있다고 상상했고 이를 통해 사회에서 화폐의 가치가 탄생한 것이죠.

3) 사피엔스가 나아가야 할 바

결과적으로 인지혁명, 즉 상상을 통해 우리는 극도의 협동심을 이끌어낼 수 있었고 이는 곧 우리의 사회가 발전하게 된 계기가 된 것입니다. 인지혁명을 통해 종교와 이데올로기, 화폐 등의 사회적 합의를 만들어냈고 이런 개념들로 인권과 법률, 국가 등 사회를 유지하게 하는 틀이 된 것입니다. 그렇다면 사회적 합의를 통해 사회의 틀을 만든 사피엔스, 즉 우리가 더 나은 사회를 위해 해야할 일은 무엇일까요? 기존의 낡은 상상을 부수고 새로운 상상을 제안하는 것이 곧 사회의 발전이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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