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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공부

쿠팡 VS CJ대한통운 / 아마존 VS 페덱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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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에서는 물류업계의 대표적인 라이벌들 기업들을 가져왔습니다. 한국에서는 쿠팡과 CJ대한통운이 내수 택배 시장의 대표적인 라이벌로 불리고 있고, 세계 시장에서는 아마존과 페덱스가 대표적인 라이벌인데요. 과연 이 기업들은 어떤 강점으로 라이벌기업이 될 수 있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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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1. 쿠팡 VS CJ 대한통운

2010년 CJ그룹이 인수한 대한통운은 국내 택배 업계 점유율 1위를 독보적으로 차지했었습니다.

1) 쿠팡의 등장

온라인 커머스 기업으로 최초로 등장한 쿠팡은 로켓배송으로 성장의 가속도를 붙였습니다. 급성장한 쿠팡은 배송 자회사인 2018년 쿠팡로지스틱스 서비스를 출범했고 CJ대한통운과의 라이벌 구도를 형성했습니다. 다만 최초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의 경우 쿠팡의 처리 물량이 집계에 잡히지 않아 택배시장 점유율의 변화가 드러나지 않았었습니다.

2) 쿠팡의 성공 비결

쿠팡은 로켓배송이라는 기존에 없던 택배업계의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했습니다. 많은 거점 센터 확보 및 피킹, 패킹 프로세스 개선이 만들어낸 결과입니다. 이로 인해 쿠팡 매출의 급성장을 이루어냈고, 2022년 12.7%에서 24.1%로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의 택배 시장 점유율이 올라가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CJ의 점유율이 33.6%인 것을 감안했을 때 두 기업을 라이벌로 볼 수 있는 것이죠.

3) 쿠팡의 한계 

다만 일부 물류 전문가들은 쿠팡의 한계점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너무 높은 고비용으로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의 배송 시스템이 계속 유지될 수 있는지 의문이라는 것입니다. 다만 최근 쿠팡의 영업이익이 점차 개선되고 있고, 물동량이 늘어난만큼 규모의 경제를 어느정도 유지하고 있어 이 부분에 대해서는 다소 극복했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러나 아직도 분명한 리스크임에는 확실합니다. 또 한가지 쿠팡 로지스틱스서비스는 쿠팡 이외에 다른 쇼핑몰의 배송을 하지 않고 있다는 점입니다. 쿠팡의 성장세가 멈추는 순간 쿠팡 로지스틱스서비스는 하나의 위기가 올 수 있으리라는 것입니다.

2. 아마존 VS 페덱스

페덱스에게 아마존이란 기업은 고객사 중 하나에 불과했습니다.

1) 아마존의 물류기업화

2018년 2월 아마존은 물류기업으로 입지 확대를 선언했습니다. 이어 아마존은 AWS(AMAZON WEB SERVICES)라는 혁신을 가져왔습니다. 물류망의 가시성과 투명성을 제공하고자 하는 물류 혁신기술로, 고객사는 AWS를 통해 수요예측을 하고 이에 맞는 재고 보충을 계획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키바(KIVA)와 같은 자동화 물류 설비를 도입하기도 했습니다.

2) 아마존의 강점

아마존은 물류 자동화 시스템과 AWS를 통해 높은 정시배송율과 빠른 배송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했습니다. 미 전역에 당일배송을 가능하게 하는 소규모 창고를 2019년부터 구축하고 있습니다. 만약 200개의 소규모 창고가 완성되면 미 전역 당일배송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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