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물류공부

편의점 성장 전략 해외 직소싱

728x90

이번 포스팅에서는 편의점의 성장 전략 중 하나인 해외 소싱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이커머스로 대변되는 온라인 시장에 가려졌으나 편의점 업계는 매년 성장 중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23년 11월 기준 4.2%매출 성장은 물론 5.2%의 점포 증가도 있었습니다. 이런 편의점 업계의 성장은 다양한 요인이 있으나 그 중 해외 직소싱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728x90

물류신문

1. CU

CU의 경우 물가안정 해결에 초점을 둔 해외 직소싱을 하고 있습니다.

1) 반값 우유 2종 출시

CU는 낙농으로 유명한 폴란드에서 우유를 해외 직소싱해 가격을 낮춘 멸균 우유 2종을 출시했습니다. 우유가 편의점에서 잘 팔리는 제품임을 감안했을 때 고객들에게 저렴하고 질 좋은 우유를 제공한다는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2) 우유 가격 인하 전략

CU글로벌트레이딩팀은 수입 벤더사를 거치지 않고 직소싱을 진행했습니다. 그에 따라 기존보다 매입 원가를 절감하여 제품을 들여올 수 있었고 이는 곧 가격 경쟁력의 강화로 이어졌습니다. 이 전략으로 CU는 맛밤이나 감자칩을 해외 직소싱해서 PB득템시리즈로 이미 큰 성과를 거둔 바 있었기에 앞으로도 이런 해외직소싱 전략은 CU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2. GS25

GS25도 해외 직소싱을 하고 있으나 CU와는 조금 다른 방식입니다.

1) GS25의 해외직소싱 전략

CU의 경우 해외 직소싱을 통해 저렴한 가격을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면, GS25의 경우 현지 필수 상품들의 직소싱을 통해 고객을 끌어들이려고 하고 있습니다. 해외여행의 증가에 따라 해외 상품의 인기가 높아진다고 보고 국내에서 구하기 힘들었지만 고객들에게 인기가 많아 해외여행 시 반드시 사오는 품목들을 들여와 차별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입니다.

2) GS25 수입 전략

GS25의 경우 베트남, 태국, 미국, 독일, 터키 등 20여 개의 나라에서 매년 20~30개 제품을 직소싱해오고 있습니다. 해당 제품들은 21년 239.4%, 22년 50.6%, 23년 36%로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으나 지속적으로 폭발성장 중입니다.

3. 세븐일레븐

세븐일레븐의 해외직소싱 전략은 타깃팅에 있습니다.

1) 세븐일레븐의 해외직소싱 전략

세븐일레븐은 해외여행을 즐기는 2030여성 고객이라는 타깃층을 세우고 그들이 좋아하는 제품을 해외 직소싱하고 있습니다. 세븐일레븐의 모바일 앱인 '세븐앱'을 통해 만든 글로벌 PB기획팩 500박스의 구매 고객 연령대를 분석한 결과 MZ세대 고객이 전체 65%를 넘겼으며 그 중 60%이상이 여성인 점에서 착안한 것인데요. 

2) 세븐 프리미엄 디저트

해외여행을 즐기는 2030 여성 고객이 좋아할만한 프리미엄 디저트 쿠키를 해외 직소싱 품목으로 선정한 세븐일레븐은 디저트 쿠키인 랑그드샤화이트초코, 랑그드샤초코가 전체 과자 상품 가운데 판매량 1, 2위를 각각 차지할정도로 큰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또한 초코밀푀유, 화이트초코러스크, 초코바나나칩도 각각 쿠키, 비스킷류에서 3위~5위를 차지했으며 아오모리 사과 츄하이와 야마나시 복숭아 츄하이도 매출의 40% 신장을 이루었다고 합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