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사 입찰 포인트 트렌드 변화

이번 포스팅에서는 화주사의 입찰 포인트 트렌드가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화주의 입장에서 과거 물류사의 선정 기준은 비용이었습니다. 그러나 과거와 달리 현재 화주사의 입찰 포인트는 비용과 함께 추가된 것들이 있는데요. 한 번 확인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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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양한 솔루션 도입

현재 물류사는 화주에게 다양한 솔루션 시스템을 줄 수 있어야 합니다.

1) 물류 솔루션의 종류

많은 화주들은 시장에서 활발하게 이용하고 있는 창고 관리 시스템인 WMS, 창고 제어 시스템 WCS, 운송관리 시스템 TMS, 오더 시스템 OMS나 RFID 기술, 자동화 솔루션 등을 활용해 자사 제품의 완벽한 품질 및 신뢰성, 보안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또한 해당 시스템이 있더라도 이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기를 원합니다. 해당 시스템에 대해서 궁금하신 분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2023.07.16 - [분류 전체보기] - 물류정보시스템 WMS EDI

물류정보시스템 WMS EDI

2) 특수 제품의 물동량 증가

또한 고객 니즈의 다양화에 따라 신선식품이나 의약 제품, 배터리 등 온습도에 민감하거나 위험물 등의 특수 제품들의 물동량이 점차 증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들을 안전하게 배송하기 위한 솔루션이나 물류 경험도 화주사가 물류사를 선택하는 중요 포인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ISO라는 국제표준화기구의 인증을 받은 기업이 최근 각광받는 것도 그 이유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물류 고도화

일부 화주들은 물류 효율을 높여 소비자의 만족도를 올리는 방안도 모색 중입니다.

1) 물류 고도화 방안

화주사는 물류 고도화를 통해 자신의 제품을 안전하고 고객에게 정확한 피드백을 주기 위해 노력합니다. 이에 따라 물류사에 고도화 된 물류 프로세스를 요청하는데요. 이 부분은 매우 중요합니다. 어느정도의 설비 투자를 통해 화주 입장에서는 물류비를 절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세스를 물류사로부터 제안받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지나친 설비 투자는 투자금액보다 적은 이익을 가져올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2) 예측 물량 별 고도화 추진

따라서 화주와 물류사는 예측 물량에 따른 단계 별 물류 고도화를 추진하는 것이 가장 윈윈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물류사는 최소한의 물동량의 개런티를 받고 화주는 그만큼 물류 고도화를 통해 추가적인 비용 절감 및 고객만족을 진행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3. 사회적, 환경적 책임

ESG경영으로 대표되는 기업의 사회적, 환경적 책임은 이제 화주에게 피할 수 없는 과제가 되었습니다.

1) 글로벌 표준화

화주사들은 내수시장에서 나아가 글로벌 시장으로 제품을 확대하고 싶은 욕심이 있습니다. 따라서 원자재 구매부터 제조, 운송, 유통에 이르기까지 제품의 전체 수명 주기에서 ESG경영을 지켜야 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물류사는 내수기준이 아닌 글로벌 기준에 맞는 ESG 서비스 제공을 통해 화주사의 ESG경영에 도움을 주는 방향으로 가야 합니다.

2) 작업자 안전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라 작업자 안전에 대한 인식 개선도 중요한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화주들은 스스로 작업자들의 복지 보장을 요청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자신과 계약된 물류 업체가 최소한의 리스크를 가져가길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