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에서는 일을 잘한다는 것이라는 서적에 대해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모든 직장인이라면 일을 잘해서 어떤 조직이든 인정받고 싶은 욕구가 있을텐데요. 코로나19로 인해 뉴노멀로 정의되는 현시대에 과연 일을 잘한다는 것은 어떤 행동을 의미하고 있는지, 최선의 업무방식은 어떤 것인지 일을 잘한다는 것을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1. 일하는 감각
최근 미국의 메트로폴리탄에는 많은 비즈니스맨들이 예술적이고 감각적인 영감을 받기 위해 몰린다고 합니다.
1) 디자인 씽킹
과거 우리는 논리적인 지식과 이성적인 사고를 통해 비즈니스를 리드했습니다. 과학과 기술이라는 비즈니스의 기반이 되는 영역 속에서 로지컬 씽킹을 통해 기업 경영을 해온 것입니다. 그러나 최근 우리의 비즈니스 환경은 디자인 씽킹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고객의 감수성을 자극하고 고객의 공감을 이끌어내려고 노력하기 때문입니다.
2) 해결책의 과잉
과거 고객들은 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추었다면 현재는 해결책이 과잉으로 공급되고 있는 시대입니다. 즉 고객들은 자신이 갖고 있는 문제점의 해결책을 선택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 기업은 고객이 발견하지 못한 문제점을 선제적으로 찾고 이에 맞는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이 경쟁우위인 현상이 되었습니다. 다시 말하면 현상을 바라보고 해석하고 시사점을 찾는 능력이 더 필요한 시대인 것이죠.
2. 분석의 기술
일반적으로 분석은 기술적 영역으로 보기 쉬우나 사실 분석의 전제를 보면 감각적인 부분이 더 중요합니다.
1) 무엇을 분석할 것인가
훌륭한 분석 도구가 있더라도 무엇을 분석할 지가 정확하지 않다면 이는 분석 자체가 잘못됨을 의미할 수 있습니다. 목적과 대상을 명확히 선정하는 것이 선행되어야 과학적이고 논리적인 분석 도구의 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2) 분석결과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마찬가지로 분명한 목적의식을 갖고 훌륭한 분석 도구로 분석을 했지만 어떻게 활용할 지에 대한 인사이트가 없다면 의미없는 데이터 분석이 될 것입니다. 결국 모든 일에 있어서 내재적인 동기와 내적 감각의 기준 정립이 중요한 것입니다.
3. 일을 잘하는 방법
기술은 일을 잘하는 데 있어 필요조건이지 필요충분조건은 아닙니다.
1) 기술자의 공급 과잉
기술자의 공급이 초과하는 변곡점을 넘게 되면 더이상 기술자는 고급인력이 아니게 됩니다. 최상급 수준의 기술 인력만이 살아남게 되는 것입니다. 즉 단순한 기술만으로는 현재 우리의 삶에서 일을 잘하는 사람이 아닌, 그냥 일을 하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2) 문제를 만드는 사람
고객은 자신의 문제를 해결해주기를 원하는 소비를 합니다. 우리가 그 문제를 만들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하는 이유가 그것입니다. 늘 문제의식을 갖고 문제를 만들어 공론화하는 사람이 일을 잘하는 것입니다.
3) 시퀀스의 차이
해야할 일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사람이 아니라 해야할 일들에 대한 시퀀스를 수립하여 일을 진행하는 사람이 일을 잘하는 것입니다. 사람의 경험에 기반한 히스토리와 독창적인 전략을 기반으로 만들어내는 시퀀스로부터 '아웃사이드 인'이 아니라 '인사이드 아웃'적인 사고가 나오는 것입니다. 즉 외부로부터 해결방안을 찾아 내재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내부부터 해결안을 찾아 외부로 확산하는 것을 뜻합니다. 외부 정보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생각을 논리화하고 이를 스토리화 할 수 있는 사람이 일을 잘하는 것입니다.
4. 감각을 육성하기 위한 방법
그렇다면 우리는 감각을 육성시키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을 해야할까요?
1) 인문학의 중요성
스티브 잡스는 신제품 개발 시 시장조사를 하지 않고 대신 인문학자들을 주요부서 별로 배치합니다. 기술은 인간에 대한 이해 위에서 실용화할 수 있다는 그의 철학이 반영되어 있는 것입니다.
2) High concept, High touch
다니엘 핑크의 '새로운 미래가 온다'는 앞으로의 시대에서 가장 중요한 역량은 High Concept, High Touch라고 했습니다. 예술적, 감성적 기반의 스토리를 만들어내는 능력과 인간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능력의 중요성이 높아짐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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