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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리더의 질문법 독서 리뷰 독후감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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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에서는 에드거 사인의 리더의 질문법(Humble Inquiry)라는 책을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기업에서 점차 소통이 강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리더는 어떤 방식으로 질문해야 하는가에 대해 고찰해볼 필요가 있을 듯 하여서입니다. 에이미에드먼슨은 '두려움 없는 조직'이라는 책에서 조직에서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심리적 안전감을 구성원들에게 주어야 한다고 했는데요. 과연 이번 리더의 질문법에서는 '두려움 없는 조직'과 어떻게 다른지 확인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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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리더의 겸손

두려움 없는 조직을 위해서 리더의 겸손은 어떤 태도를 취해야 할까요?

1) 단언보다 질문

일반적으로 리더는 단언을 통해 일방향적인 관계를 만듭니다. 이는 조직을 경직되게 만들고 소통을 단절시킵니다. 반면 리더의 겸손은 양방향의 관계를 만들고 구성원들에게 리더에 대한 동료의식과 존경심을 일으킵니다.

2) 올바른 의사결정

과거와 달리 현재는 리더의 직감과 통찰만으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리더의 올바른 의사결정을 위해서는 겸손을 통해 구성원들에게 도움을 받고자 하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이는 조직에서 소통과 동료의식이라는 힘을 발휘할 수 있게 합니다.

2. 겸손한 질문과 긍정 관계

우리의 조직은 현재 자신이 많이 알고있는지를 과시하며 논쟁에서 이기는 것을 높게 평가합니다. 그러나 이것이 정말 맞는 조직일까요?

1) 리더의 겸손한 질문태도

리더의 겸손한 질문은 상대방의 발언을 이끌고 자신이 답을 알지 못하는 것에 대해 묻고, 상대방을 향한 호기심과 관심을 바탕으로 관계를 맺는 하나의 관계관리 기술입니다. 즉 겸손한 질문이란 자신의 질문에 대해 상대방의 반응을 경청하고 대처하며 관계 맺기 과정에서 더 많이 자신을 드러내는 총체적인 태도를 뜻합니다.

2) 단계의 구분

일반적으로 인간의 관계는 -1단계(지배, 피지배관계), 1단계(이해타산적인 관계), 2단계(인간적인 차원의 관계), 3단계(우정, 사랑)으로 구분합니다. 그 중 '단언'은 1단계에서 이루어집니다. 따라서 우리는 리더의 겸손한 태도와 질문을 통해 조직 구성원을 2단계로 이끌어야 합니다.

3. 겸손한 질문의 태도

리더는 질문의 초점을 답이 아니라 관계 형성에 목적을 두어야 합니다.

1) 겸손한 질문 태도

겸손한 질문을 할 때 리더의 태도는 대화를 자기 위주가 아니라 신뢰를 쌓기 위해 나아가야 합니다. 상대의 호기심에 관심을 보이지만 동시에 상대방이 말하는 내용이나 형식에 간섭하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2) 최고의 리더십

결국 최고의 리더십은 누구에게든 적시에 필요한 질문거리를 찾아내는 가에 달려있습니다. 질문의 태도가 겸손에 기반할 때 질문의 힘은 조직에 놀라운 영향력을 미치게 될 것입니다.

4. 낡은 방식에서 새로운 방식으로

협력을 위한 관계 형성이 현재 조직에는 가장 필요한 것입니다.

1) 단언과 겸손의 균형성

그러나 무작정 겸손한 태도만을 취하는 것은 일의 맥락을 잡기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따라서 요점 파악 및 맥락의 이해를 위해서는 단언과 함께 겸손이 균형성을 이루어야 하는 것입니다.

2) 인정과 겸손

상대방을 인정함으로써 모든 관계는 시작합니다. 그리고 모든 관계의 시작은 곧 질문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최근 얼마나 많은 질문을 하고 관계를 형성했는지 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리더의 무지는 리더의 약점이 아니라 리더의 무지가 겸손한 질문으로 전환될 때 이는 조직 내 문화를 바꿀 수 있는 엄청난 영향력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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